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의합니다.
ARCHIVES PRODUCER SCHOOL · 제1기
기록에서 인사이트를,
인사이트에서 솔루션을
— 제1강 마케팅과 브랜딩 · 김홍탁 마스터

강의를 관통한 핵심은 하나였습니다.
기록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
OPENING
서로 다른 현장과 아이디어가 만난 첫 시간
2026년 7월 3일, 이연창 한국아카이브재단 이사장의 개강 인사와 수강생들의 소통 참여 시간으로 아카이브 프로듀서 스쿨 제1기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의 오래된 가게, 사라지는 마을과 공동체, 누군가의 삶과 활동을 기록하려는 사람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들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김홍탁 마스터는 서로 다른 기획을 관통하는 출발점으로 기록 속에서 사람의 마음과 행동의 이유를 발견하는 일을 제시했습니다.
KEY MESSAGE
기록을 모으는 일은 인사이트를 모으는 일
기록은 사실과 기억을 남기는 데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수집한 자료를 쌓아두는 것만으로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기록 속 사람은 무엇을 원했는지, 어떤 불편을 겪었는지, 무엇을 지키려 했는지를 읽어내야 합니다.
사람의 말과 행동에서 발견한 이유가 ‘휴먼 인사이트’가 되고, 이 인사이트가 기록을 콘텐츠로 전환하며 사람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의 출발점이 됩니다.
기억을 모은다고 생각하지 말고,
인사이트를 모은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김홍탁 마스터 · 제1강 마케팅과 브랜딩
3D PROCESS
인사이트가 솔루션이 되는 세 단계
문제점이 제대로 정의되고 기록에서 인사이트를 충분히 발견했다면, 솔루션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기록과 현장을 깊이 들여다보며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합니다.
발견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해결책을 발전시킵니다.
이 기록은 누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TOP OF MIND
마케팅은 인식의 싸움
김홍탁 마스터는 “시장에 아무리 물건이 많아도 사람의 마음속에 없으면 구매 확률은 0%”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언가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사람들의 마음속 맨 위인 ‘Top of Mind’에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초콜릿을 먹는 아이보다 이를 사주는 부모의 불편을 발견해 제품만의 특장점을 분명하게 제시했습니다.
콜라 시장에서 같은 방식으로 경쟁하는 대신 ‘언콜라’라는 새로운 범주를 만들었습니다.
혼수품으로 여겨지던 침대를 수면과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과학’으로 다시 인식시켰습니다.
서로 다른 사례의 출발점에는 모두 사람과 시대를 세심하게 관찰해 발견한 인사이트가 있었습니다. 같은 기록도 어떤 질문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와 가능성을 드러냅니다.
ENGAGEMENT
사람을 솔루션의 일부로 만드는 일
이제는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직접 경험하고 반응하며 자발적으로 이야기를 퍼뜨릴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이 관점은 아카이브에도 이어집니다. 기록을 정리해 보여주는 데서 멈추지 않고, 사람들이 기록을 만나고 자신의 기억을 더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록의 이용자는 결과물을 받아보는 사람을 넘어 기록의 의미를 함께 완성하는 참여자가 됩니다.
PLAYGROUND
기록문화를 경험하는 놀이터를 향해
《디지털 놀이터》의 저자이기도 한 김홍탁 마스터는 브랜드가 해야 할 일을 사람들이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수강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아이디어 속에서 기록문화를 누리고 기록으로 소통하는 놀이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